나로호 오늘 오후5시께 2차 발사
나로호 오늘 오후5시께 2차 발사
  • 이병주
  • 승인 2010.06.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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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예정대로 9일 오후 5시를 전후해 발사된다.

7일 오후 나로호를 하늘을 향해 우뚝 세우는 과정에서 전기적 결함이 발견돼 발사 연기가 우려 됐던 나로호 발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 날 발생한 문제는 나로호의 1단 지상관측시스템인 GMS 장치와 발사대를 연결해 가스와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마스트가 접전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한 것.

하지만 밤샘 점검 결과 다행히 안정적인 전기신호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나로우주센터 관계자는 “새벽 1시까지 모든 부분에 걸쳐 꼼꼼히 점검한 끝에, 이 시각 현재 나로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오전 회의에서 쉽게 발사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로호는 발사대에 기립한 채 8일 오전 11시부터 최종 리허설을 받고 있다.

최종 리허설은 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발사체와 지상설비, 자동발사체계 등 각종 부문에서 발사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러시아가 제작한 나로호 1단 부분의 점검은 끝났고 오후 1시반부터는 우리나라가 제작한 로켓 상당 부분의 리허설을 진행중이다.

리허설은 오후 5시반까지 진행되며 이어 분석 결과, 리허설 전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기상 조건을 고려해 내일 오후 발사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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