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가족들은 임실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비롯 피자 직접 만들기, 경운기 타고 농촌체험 등을 실시한다.
이들은 특히 일상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애로사항을 함께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일상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적 생활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는 이주여성들에게 많은 문화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조기에 한국사회에 적응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운동회’가 열린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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