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14일부터 신청사 업무 시작
임실군 14일부터 신청사 업무 시작
  • 박영기
  • 승인 2010.06.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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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기존 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단장된 신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청사는 지난 1970년 신축했던 건물로 현재까지 사용하면서 건물이 노후화되고 직원 증가로 각종 사무기기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업무 공간이 협소해 업무처리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 왔을뿐 아니라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인근 도로에 주차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끊임없이 겪어왔다.

따라서 군은 다양한 민원행정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청사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천94㎡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를 지난 2008년 3월 공사에 착공 올 6월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신청사는 민원인들이 가장 불편을 겪어왔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27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회의실 및 연수공간이 없어 인근 학교나 유관기관을 이용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대강당, 교육장, 중소회의실 4개를 확보해 각종 회의 및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사용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간과 현대적 시설을 확보하고 군민 속으로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으며 특히, 청사 전면에 공원과 음악분수대를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 청사 입주가 완료된 후 오는 7월중에 개청식을 가질 계획이며,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임실군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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