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우기대비 특별점검 실시
코레일 전북본부, 우기대비 특별점검 실시
  • 익산=최영규
  • 승인 2010.06.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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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4일 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전철화 구간의 특별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총 5천1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7년 11월에 착공해 내년 11월 완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코레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비가 많이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구간에 대한 각종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코레일을 비롯 철도시설공단, 전라선철도(주), 감리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팀이 시행했다.

이번 안전진단은 집중호우시 선로유실 우려가 있는 춘포역 인근 작업장과 삼례역 부근 의옥천 교량구간, 송천역~전주역간 반지하구간 굴착개소의 배수로 정비실태 등 수해에 취약한 부분을 중점 점검했으며, 재해발생시 유관기관간 상호 협조체제를 재확인했다.

특히 지난 3일 취임 후 첫 업무를 우기대비 안전진단으로 시작한 최덕률 전북본부장은 “이번점검을 통해 나타난 공사부실 또는 안전관리 소홀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에 들어가며, 특별 안전진단 이후에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철도이용고객의 안전과 주민불편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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