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투자자 거래량 거래대금 감소
전북지역 투자자 거래량 거래대금 감소
  • 김완수
  • 승인 2010.06.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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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남유럽재정위기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악재에 따른 조정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전북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실적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전월대비 19.94%가, 거래대금은 10.26%가 각각 감소했으며, 지역 순매수량은 전월보다 521만주가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4월 3억3천315만주보다 6천645만주가 줄어든 2억6천670만주이며, 거래대금은 4월 1조7천498억원에서 지난달 1조5천703억원이 거래돼 1천795억원이 감소했다. 또 순매수량은 지난달 256만주로 4월 777만주에 비해 521만주가 줄어들었다.

지역투자자들의 거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의 경우 한솔CSN, 톰보이, 케이씨오에너지, 삼양옵틱스, 일경 등의 순이고, 코스닥시장은 글로윅스, 게임하이, 현대아이티, 이앤텍, 다 휘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기아차, 하이닉스, 삼성SDL, LG전자, 삼성전기 등의 순이고, 코스닥시장은 루멘스, 스페코, 셀트리온, 덕산하이메탈, 서울 반도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거래소 관계자는 “지난달 증시는 국내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관련 지정학적 위험 증폭 등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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