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기자 출신 진안군의원 당선자 사진
주재기자 출신 진안군의원 당선자 사진
  • 권동원
  • 승인 2010.06.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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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기초의원 선거에서 지방지 기자 출신이 나란히 당선돼 화재가 되고 있다.

진안군의원선거 가선거구 이한기(58세), 김현철(44세) 당선자.

이들은 3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출마자 11명 중 1, 2위를 사이좋게 차지했다.

첫 군의원 도전에서 1위로 당선된 김현철씨는 전북중앙신문 진안주재기자와 본사 정치부 기자를 지냈다.

기자시절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정론직필 정의의 사도로 유명했다.

김 당선자는 강직함과 젊은 패기를 앞세우며 온몸을 불사르는 선거운동으로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한기 당선자는 전라일보 기자 출신으로 5대 군의원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기자시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일잘하는 군의원으로 불리며 남녀노소, 폭넓은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두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가족, 친인척과 함께 발로 뛰며 돈쓰지 않은 깨끗한 선거를 치렀다.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들은 아름다운 선거문화의 산증인으로 혼탁하기만 했던 유권자의 의식을 바꾸어주는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진안초등학고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진안군 주재기자 시절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나이를 잊은 우정을 과시했었다.

능력을 겸비한 정직한 이미지의 두사람은 유권자들로부터 진안군 발전을 위해 반듯이 군의회에 입성해야하는 꼭 필요한 인물로 지목돼 왔다.

군민들은 ‘재선으로 노련미를 갖춘 선배 이한기 의원이 이끌고 젊은 패기의 후배 김현철 당선자가 받쳐주는 진안군의회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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