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관광 스토리텔링 뉴스레터 22호 발간
부안관광 스토리텔링 뉴스레터 22호 발간
  • 방선동
  • 승인 2010.06.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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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관광 스토리텔링 뉴스레터 22호가 발간됐다.

뉴스레터 22호에는 고슴도치의 섬 위도를 비롯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다루었다.

뉴스레터에는 한때 찬란한 섬인 위도가 파시의 전설을 남긴 채 촬영이 끝난 영화의 세트장처럼 퇴락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위도의 조개파시가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파시로 통하던 시절에는 섬 전체가 ‘돈반 사람반’으로 북적거렸으나 지금은 퇴락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도의 유래를 소개했다.

'섬 전체의 모습이 고슴도치 모양으로 섬내 소나무가 마치 고슴도치 가시털처럼 보여 고슴도치의 섬이라 붙여진 이름이다'고 표현했다.

위도는 3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중 6개만 유인도이고 나머지 26개는 무인도로 공룡, 물개, 악어 등 동물의 형태가 마치 바다를 걸어다니는 동물의 왕국이라고 밝혔다.

파장금을 비롯한 정금, 벌금, 깊은금 등의 포구를 위도 8금 혹은 위도 10금이라 일컫는다.

"금(金)이란 작은 만(灣)을 의미하는 우리말 구미의 한자변으로 흔히 위도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위도에 18금, 24금이 있었다고 떠벌이곤 하는데 그만큼 만(灣)이 많았고 해안이 발달했었다는 뜻이다"고 표현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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