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물품평가제 대폭 개선
정부물품평가제 대폭 개선
  • 김완수
  • 승인 2010.06.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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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을 확산시키기 위해 녹색제품의 구매비율을 신설해 반영하는 등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제도’가 대대적으로 바뀐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글로벌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RFID를 통한 전자화정착 등을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2010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의 평가지표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체계의 변화는 올 4월말 기준으로 1,443만 점에 10조3천억원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정부물품을 녹색성장 흐름에 맞게 재편함은 물론, 효율적인 전자적 정부물품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물품관리 종합평가’는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상의 결산자료를 활용해 기관별 물품 수급관리의 적정성, 내용연수 연장사용, 불용품 활용실적 및 녹색제품 구매율 등 20개 평가지표에 의해 이루어진다.

조달청은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대통령표창 등 기관표창, 정부포상을 포함한 물품관리 유공자에 대한 개인 표창 등을 하게 된다.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의 대대적인 지표재편은 녹색성장을 확산시키고 효율적 물품관리를 통한 예산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 도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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