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회복지법인 일봉복지재단 ‘서로돕는마을’ 시설개방행사
김제=사회복지법인 일봉복지재단 ‘서로돕는마을’ 시설개방행사
  • 조원영
  • 승인 2010.06.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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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법인 일봉복지재단 ‘서로돕는마을’은 정신장애인의 편견해소에 기여하고, 정신장애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설개방 행사를 최근 가졌다.

이번 시설개방행사는 김제시 보건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건강체크서비스, 이미용서비스, 돋보기지원 서비스 등을 진행하는 등 정신장애인들이 공동생활하고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편견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정신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생산품 판매 및 취업자 소개, 지역사회 후원품 판매행사 등 정신 장애인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편견해소와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사회기술을 향상과 자립·자활 능력을 증대시켜 회원들의 궁극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에게 사회적응력을 높임과 동시에 스스로의 자존감을 느끼며 희망을 갖고 사회복귀의 꿈을 현실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됐으며, 경제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제생활 능력을 보여주는 등 편견해소 및 도움의 손길을 받아 차후 사회복귀의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체장애 2급 고모 씨(39세, 김제시 검산동 거주)는 “몸도 불편하고 평소 행실이 정상인이 아니어서 사회적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관계기관의 이러한 노력에 큰 용기를 얻어 자신도 자신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열정과 희망으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서로돕는마을 관계자는 “서로 돕는 마을은 정신장애인 등급을 갖추거나 지적장애인이면서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어 사회복귀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입소해 함께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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