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4일간 중국 제2 항구도시인 닝보시에서 열리는 2010 국제 일용소비재 박람회에 도내 16개 회사가 단체로 참가한다.
전북도는 건강식품과 가발합성 원사·조미김·아크릴 생활용품·복분자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는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하는 개별회사와 사업단에 부스료의 80%와 통역료·물품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참가신청서부터 바이어 상담, 정보수집활동 등 전반적인 행정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도가 이처럼 지원에 나선 것은 중국이 한 달 1억 달러시장으로 부상했기 때문. 13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여전히 수출업체들에게 최고의 매력적인 시장으로 이번 박람회 참가로 업계는 판로개척의 물꼬를 트고 정보 교류의 안테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올 4월중 도내 대 중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억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 때문에 도는 이번 지원과 함께 9차례 중국 박람회를 더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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