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일반벼 재배면적 감소
진안군 일반벼 재배면적 감소
  • 권동원
  • 승인 2010.05.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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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높은 특수벼 비중은 증가
진안군이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벼농사줄이기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올해 벼 식부면적이 지난해 2,700여ha보다 100ha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벼 식부면적 중 일반벼 1,800ha, 특수벼는 900ha(흑벼 480ha, 찰벼 420ha)로 수익이 높은 특수벼 비중이 33%로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군이 흑미, 찰뼈 등 평야부 대비 상대적 우위에 있는 특수미 재배농가에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쟁력을 제고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은 이상기온으로 조생종 모내기는 5월 25일부터 6월 10일, 중만생종의 경우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로 전반적인 영농시기를 전년대비 5~7일 정도 늦추도록 지도하고 있다.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구축을 위해 볍씨 소독약을 전농가에 지원하고, 볍씨발아기 120대를 공급하고. 기능성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상토, 맞춤형비료, 토양개량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일반벼 농사 1,000ha 줄이기와 농식품부에서 논에 타작물을 재배 지원사업으로 작물전환 신청이 140ha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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