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업화 진출 업체 본격 지원
군사업화 진출 업체 본격 지원
  • 김경섭
  • 승인 2010.05.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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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에 문을 연 전주국방벤처센터가 군사업화에 진출할 참여 협약업체에 대해 본격적 지원에 나섰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국방분야 사업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기술을 보유한 다산기공과 콘티데크플루이드코리아 등 24개 업체에 대해 총 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제 10회 벤처국방마트에 참여한 이들업체는 전주국방벤처센터와 제품생산 및 기술협약 등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콘티테크플루이드코리아(유)에서 생산하는 실리콘 고무호스 제품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방분야 부품업 조달업체 선정돼 군납업체로부터 제품 주문을 받고 있다.

또 동양정공과 다산기공, 티엠씨 등은 전시회 참관을 통해 부품국산화 품목에 대한 직접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전주국방벤처센터는 지난달 22일 국방기술품질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갑차 부품과 헬기 부품 납품에 참여할 수 있는 올해 개발과제 8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업체들에 대해 3천만원 이내의 기술개발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군산업화에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확대하기 위해 협약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예산지원뿐만 아니라 신규 업체 발굴이 나섰다”며 “도내 중소업체들이 국방 분야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섭기자 k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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