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친정엄마 인연맺기 행사에는 2002년과 2004년 소양면 신원리로 시집온 필리핀, 베트남 다문화가정 2가구와 서울에서 온 순례 기도회원간에 친정엄마 인연을 맺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순례기도회원간에 인연맺기 증서를 서로 교환하고 친정엄마 인연맺기를 통해 이주여성은 한국여성 농업인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로 위해 기도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견인 역할을 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두 가정은 순례기도회원과 지속적인 상담과 상호교류 등 다양한 만남을 가지고 가족의 소중함과 농촌사랑을 실천하며 불가의 인연을 소중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북농협과 완주 관내 지역농협은 직거래장터를 개장하여 송광사를 찾은 순례기도회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한편 이번 인연맺기행사와 직거래장터는 혜자스님이 주관하여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천년고찰을 매 1월 단위로 순례, 기도하는 108 순사 순례 기도회의 행사와 더불어 실시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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