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 돌풍피해 인삼농가 일손돕기
진안 백운면 돌풍피해 인삼농가 일손돕기
  • 권동원
  • 승인 2010.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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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백운면과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30명은 28일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삼밭 피해를 입은 농가 일손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백운면 최윤영씨는 지난 22일 발생한 돌풍으로 27,779㎡ 인삼밭 차광망시설이 1/3가량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인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둘러야하나 일손부족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다.

유태종 면장이 나서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지원을 요청하고, 면사무소 직원이 나섰다.

직원들은 최씨와 함께 찢어진 차광망을 복구하고, 인삼씨 따는 작업을 도왔다.

유태종 백운면장은 “올해 폭설 및 과수 냉해 등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데 서툴고 미흡하지만 공무원들의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 며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추진시 실질적인 도움으로 현장행정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영농기에 돌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직원들의 도움으로 큰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전북도청 복지여성보건국 직원 20여명도 덕현리 동산마을 농가를 방문해 4,327㎡의 고추밭에서 지주목 세우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진안= 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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