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변산연수원 3년만에 착공
농협 변산연수원 3년만에 착공
  • 정재근
  • 승인 2010.05.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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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보험 변산연수원 건립 공사가 3여년만에 드디어 착공된다.

2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한 ‘NH보험 변산연수원 건립공사 기공식’이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현지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신용대표이사, NH보험분사장, 도내 기관단체장과 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을 비롯한 임원 및 시군지부장, 조합장, 농민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11월께부터 추진된 변산연수원 건립공사는 총 사업비 394억원이 소요되며 객실수 74 (12평형, 18평형, 28평형)규모로써 한꺼번에 600명가량 수용할 수 있다. 특히 300명이 동시에 연수받을 수 있는 대회의실 1실과 중회의실, 소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콘도형태의 관광휴양형 연수시설인 변산연수원은 그동안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의 절차로 인해 착공이 지연됐으며 오는 2011년 11∼12월 완공 계획 목표로 삼고 있다.

공사 입찰 결과 부산업체인 한부종합건설이 낙찰돼 오는 4일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정보통신공사는 전북업체인 부원통신이 수주했다.

변산연수원이 정식 오픈하게 되면 연간 8만5,700명 가량이 부안을 찾게 돼 관광객 유입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인근에 상록해수욕장과 궁항 등 관광명소와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북농협 김장근 총무팀장은 “변산연수원은 전국에 있는 농협중앙회 산하 연수원이나 수련원에 비해 최신식 건물로써 바로 앞에 서해바다가 내려다 보임과 동시에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며 “앞으로 농민조합원과 임직원, NH보험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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