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래 한국보건교육원 교수협읭회??나의 주치의는 바로 나다(7)
<강경래 한국보건교육원 교수협읭회??나의 주치의는 바로 나다(7)
  • 이수경
  • 승인 2010.05.25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⑦ 천수(天壽)를 누리는 장수비결


우주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아 움직이며 음양오행도 그러한 자연의 원리이다. 목(木)의 본성은 인(仁)이고 화(火)는 예의, 토(土)는 신용, 금(金)은 의리, 수(水)는 지혜이었다. 이와 같은 본성에 반대되는 성상이 대단히 심하게 나타났을때 우리는 정신에 이상 증세가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예의바른 사람이 있다면 특별히 그 사람이 교육을 잘받아서 예의가 바르게된 것이라기보다 그 사람은 오장육부중 심장(소장)이 튼튼한 사람이다. 반대로 심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성격이 반대로 표출되는데 이때 심장을 강하게 하기 위하여 쓴맛나는 음식을 섭취하게되면 서서히 좋은 성격으로 바뀌게 됨을 알 수 있다. 인(仁)을 본성으로 하는 목(木)의 기운을 갖고 있는 장부인 간(肝), 담(膽)이 약해지면 신(酸)맛 나는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신용을 본성으로하는 토(土)의 기운을 갖고 있는 장부인 비(脾), 위(胃)가 약해지면 그 반대로의 성격 즉 신뢰성이 없는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단 음식으로 섭취한다. 의(義)를 본성으로 하는 금(金)의 기운을 갖고 있는 장부인 폐(肺), 대장(大腸)이 약해지면 그 반대의 성격인 쉽게 슬퍼하고, 잘 비관하는 사람으로 변모한다. 매운음식으로 치유한다. 지혜를 본성으로 하는 수(水)의 기운을 갖고 있는 장부인 신장(腎臟), 방광(膀胱)이 약해지면 그 반대의 성격이 되고, 뇌파도 비정상으로 나타난다. 이 때는 신장, 방광을 영양하는 짠맛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야만한다. 이러한 치유들은 동양학에 기초를 둔 올바른 섭생법만이 해결할 수 있다.

표준형 5종체질은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목(木)형으로 분류된 사람의 장부의 크기(얼굴이 좁고 긴 얼굴)는 ‘목→화→토→금→수→상화’이고 화(火)체질(이마가 턱보다 넓은 역삼각형)은 ‘화→토→금→수→목→상화’이며 토(土)체질(턱이 모나지 않은 둥근얼굴)은 ‘토→금→수→목→화→상화’이고 금(金)체질(턱이 각진 네모난 얼굴)은 ‘금→수→목→화→토→상화’이며 수(水)체질(이마보다 턱이 넓은 세모 얼굴)은 ‘수→목→화→토→금→상화’이다.

이제 체질분류가 끝났으면 가장 큰 장부에 해당하는 음식은 가장 조금 먹고 가장 작은 장부에 해당하는 음식은 가장 많이 먹도록 적당하게 비율을 정한다. 심포(心包)삼초(三焦)는 생명력이기 때문에 6장6부 가운데 가장 작은 것으로 간주해서 다른 5미(味)음식 전체의 절반을 배정한다.

예를 들어서 체질이 ‘목→화→토→금→수’라면 신것, 쓴것, 단것, 매운것, 짠것, 떫은 음식 비율을 차례대로 ‘1:2:3:4:5:8’의 비율로 먹어야 한다. (5미 전체가 15 임으로 상화는 그 절반인 8로 배정한다.)

이렇게 하면 6×6=36, 36종류의 식품을 섭취하게 된다. 다른 체질도 6미(味)의 비율만 바뀔뿐 요령은 다 똑같다. 체질 분류가 틀림없고 처방비율이 적중했다면 그리고 처방대로 성실히 식사를 하였다면 체질적인 병증도 놀랍도록 빨리 치료되고 원기가 왕성해지며 젊어지고 생명력과 저항력이 강화된다. 이렇게 해서 체질이 표준형으로 바뀌면 평맥이 나온다.

장수처방은 체질이 오행표준인이 된 후에 하는 식사처방인데 목화토금수 5행의 기운을 균등하게 하고 생명력과 초능력을 관장하는 심포삼초 상화의 기운은 이 5행의 기운의 총합계와 같이 되도록 한다. 즉 ‘‘1:1:1:1:1:5’의 비율로 한다. 황인종인 경우에는 토기운을 보강해야 하므로 ‘1:1:2:1:1:6’로 한다. 체질개선 처방은 목 화 토 금 수 상화 비율을 ‘1:1:2:3:3:5’로 한다. 이렇게 10년을 계속먹으면 얼굴이 표준형(계란모양)이 되면서 평맥이 나온다. 그때부터 장수처방을 하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