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홍삼특구에 있는 삼신인삼은 지난 3일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ISO22000'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신인삼은 2008년도 전북도 공모사업인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억 2천여만을 투입해 국제규격인 ISO22000인증 규격에 적합하도록 식품에 가해질 수 있는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존의 가공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 결과 각종 위해요소는 공정별로 차단하고, 에어샤워시설, 공기정화시설, 저온냉동설비, 자체 발명특허 받은 순환 증삼시설 등 최신 가공설비를 갖추게 됐다.
삼신인삼은 이번 ISO22000 인증으로 원재료인 수삼의 구매에서부터 가공·포장·배송·소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시스템의 수준을 향상시키게 됐다.
'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경영시스템 규격으로 인증취득이 까다로워 기존의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결합한 형태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다.
송화수 회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명품생산과 안전한 홍삼생산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홍콩 및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과 함께 홍삼의 고장 진안에 걸 맞는 명품홍삼 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