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부부의 날 선물 중 가장 선호하는 상품을 조사한 결과, 남편이 받고 싶은 선물로는 셔츠/넥타이SET, 골프T셔츠, 남성화장품, 홍삼SET, 면도기, 등산의류 등이 뽑혔으며, 아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 준보석, 속옷SET, 명품핸드백, 화장품SET, 여성원피스 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선물 구매 시 예상 구매금액은 5만원∼10만원대의 금액이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금액대로 나타나 경제적이면서 실속있는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부부들의 선물 인기상품 1위는 단연 준보석/액세서리로 나타났다. 그 중 30만원대 커플반지와 목걸이는 여성선호도 대표품목이며 남성은 백금반지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년과 달리 올해는 부부의 날과 관련하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한 기회로 많은 중, 장년층 고객들이 부부를 위한 상품구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실속상품 위주의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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