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꽃묘 및 종묘 생산 분양
완주군 꽃묘 및 종묘 생산 분양
  • 김한진
  • 승인 2010.05.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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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관용 자생화와 소득작목 우량 종묘의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경관용 자생화 및 초화류, 소득작목 우량종묘의 생산과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완주군은 깨끗한 생활환경 및 주민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구절초,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경관작물 꽃묘 23만본을 관내 읍·면, 사업소 등 공공기관에 분양하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12만본을 분양한 완주군은 이달 중 금계국 등 2종의 자생화 꽃묘 11만본을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종자 로열티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우량종묘 생산 및 분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딸기 13만주, 프리지아 17만구, 고구마 2천kg을 생산·분양키로 했다.

또한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감자 조직 배양묘 1만주를 거점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우량 씨감자 17만구도 생산·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삼례읍 삼례리에 13만주가 들어서는 철쭉 집단화 단지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봉동교 고수부지에 조성된 생태하천체험 자생화 단지와 함께 지역 경관작물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신원식 소득개발담당은 “경관용 자생화는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고, 도시민의 여가 수요 증대에 부응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농촌소득에 보탬이 된다”며 “우량종묘 보급 등을 병행해 농가가 조금이라도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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