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완주군 군금고 은행인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실시되는‘재가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지역주민 참여활성화를 위한 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내 장애인을 조직화해 봉사대를 결성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발대식은 자원봉사대 결성에 관한 보고, 임명장 수여, 활동복 수여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향후 봉사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상관지역 오영수 씨(60세·지체2급)는 “지역내 장애인들이 모여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비록 올해는 한달에 1번 활동 하는 것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이 활동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발된 자원봉사 대원들은 한달에 1번씩 모임을 갖고 봉사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며, 주요 활동으로는 저소득계층 밑반찬 지원, 마을 신문제작 등이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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