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완창 정보화마을, 인터넷으로 포도나무 분양 실시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 완창 정보화마을(위원장 이술원)의 포도나무 분양은 지난 2007년 최초 실시 이후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는데 인터넷을 통한 포도나무 분양을 실시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포도나무는 일교차가 큰 대둔산 자락에서 자라나 당도가 뛰어난 캠벨포도와 MBA포도(머루포도) 등 2가지 품종으로, 분양기간은 올 7월 말까지다.
분양가격은 그루당 캠벨포도가 3만원, MBA포도가 4만원이다.
포도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은 모든 수확량을 가져갈 수 있으며, 마을에서는 수확 참여시 10kg을 포장해준다.
또한 직접 수확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포도즙 1박스(50봉)를 마을에서 택배로 보낼 계획이다.
이밖에 완창마을에서는 포도나무 분양자의 이름표 달아주기, 농촌 체험학습 및 여가선용 제공, 수확참여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구매시 분양자 정보를 입력하면, 체험 관광보험에도 자동으로 가입돼 안전하게 농촌체험을 할 수가 있다.
이술원 위원장은 “포도나무 분양을 통해 도시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포도를 가꾸어 보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수확의 기쁨과 소중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모든 참여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부체험을 야심차게 준비 중에 있으며, 6월경에는 도시민들에게 완창마을 만의 특화된 체험을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도나무 분양은 정보화마을 체험관광 홈페이지(http://tour.invil.com)와 완창마을 홈페이지(http://wc.invil.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전화(☎263-0103)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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