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공무원노동조합 부패방지신고센터개설 운영
정읍 공무원노동조합 부패방지신고센터개설 운영
  • 김호일
  • 승인 2010.05.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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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은 지난 14일 조합사무실에 "부패방지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공무원노동조합은 공직사회가 토착비리척결에 솔선수범함으로써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풍토를 조성하여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부패방지신고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공직자와 관련된 기관, 기업체, 사업체, 직장 등 부패고리의 생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공직자가 관행적으로 기업체 또는 사업자에게 스폰서를 받는 행위, 휴가철 휴가비 명목의 촌지를 주거나 받는 행위, 명절 떡값명목의 촌지 또는 선물을 주거나 받는 행위 등 직무상 금품을 주고받는 행위의 지속적인 감시와 신고시스템을 가동하여 토착비리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6.2지방선거철을 맞아 공직자가 선거 등에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감시와 계도활동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원노조 부패방지위원회 고재택 위원장은 “공직자 모두 동참하여 내부자고발을 활성화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고질적인 부정부패를 척결하자”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위원회에서는 부정부패신고는 업체관계자나 공무원이 노동조합을 방문하여 비리사실을 알리거나 전화 또는 노동조합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신고하면 되며 적발된 부패행위는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감사를 의뢰하여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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