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장 가동이 중단되고, 인근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에 따른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지사에 따르면 이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상한 3단계 시나리오로 전개됐으며 상황보고를 비롯 비상연락체계, 인력·장비와 수방자재 확보 및 투입, 응급복구 요령 숙지, 피해지역 주민대피와 환자후송 요령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김병호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상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거양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을 마치고 종합 평가시 도출된 문제점 등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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