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축제애서 웰빙 만끽
허브축제애서 웰빙 만끽
  • 익산=최영규
  • 승인 2010.05.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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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허브’가 축제 상품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지리산 바래봉 철쭉과 사과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케모마일과 어우러지는 ‘제3회 허브축제’에 맞춰 지리산을 내방하는 관광객에게 도내에서 생산되는 허브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허브 산학연홍보를 지원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 운영되는 이번 허브홍보관은 올해 첫 발족된 허브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브홍보관은 ‘허브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도농업기술원과 허브산학연협력단이 추진하고 있는 재배, 관광, 유통, 가공분과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허브산학연협력단은 도내에서 허브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교수와 가공업체,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했으며, 남원허브의 발전 방향 및 기술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허브는 생명과 과학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사업”이라며 “허브축제에 참여함으로써 허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참여를 계기로 허브산업발전을 위해 구성된 허브산학엽협력단을 비롯한 지역 네트워크를 결집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농업인과 지역사회 산업체의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도록 허브식물을 특화시켜 나가는데 지역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허브축제는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허브 밸리에서 열리며, 2005년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된 허브 밸리는 용산리 일대 69만㎡에 허브테마파크와 자생식물 환경공원이 조성됐으며 29㏊의 허브재배단지가 들어서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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