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13일 “민주당 군수 공천 경선 상대였던 한 후보와 김 후보는 임실 정치 발전을 위해 10년을 넘게 활동해온 임실 정치계의 보배이다”고 운을 뗀뒤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두 후보를 포옹하지 못한 불찰로 지금까지 편하게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강 후보는 “두 후보가 제출한 경선무효 가처분 신청이 12일 기각 된 만큼 그 동안의 앙금을 모두 씻어 버리고 서로 하나 되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자”며 “두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과 진심어린 충고를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 두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