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란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분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탄소포인트제도에 가입후 연간 10%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재래시장 상품권) 외에도 15만원 이상의 요금인하 등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완주군은 금년 1월 '탄소포인트제' 전면시행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단일단지가 300세대 이상인 1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해 CO₂9천394kg을 감축해 499만5천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현재 완주군은 5월 현재 402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탄소포인트제' 참여확대를 위해 최초 1회에 한해 참여신청만 해도 전북도 재래시장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등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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