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장가입대상자를 대상으로 1∼2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기본검진만을 시행해왔다.
군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사전 검진을 통해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부 검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만 40세 이상을 종합건강검진 대상으로 2년에 1회씩 직원 240명에 대해 실시하며, 직원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예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감안해 검진항목과 병원을 본인이 자율 선택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일하는 직원이 건강해야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민원서비스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향후 직원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감안해 직원 건강검진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