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박지성 원한다…이적료 120억원 제시"
"뮌헨, 박지성 원한다…이적료 120억원 제시"
  • 관리자
  • 승인 2010.05.06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의 축구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을 '찍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700만 파운드(한화 약 120억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뮌헨이 맨유 윙어 박지성 영입을 위해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뮌헨은, 다음 시즌 팀 재정비를 위해 자금이 필요한 맨유가 박지성 이적 협상에 나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또 박지성이 아스널, 리버풀, AS밀란을 상대로 골을 뽑는 등 빅매치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했다고 소개한 뒤 "뮌헨은 박지성이 지난 2005년 PSV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 발생했던 400만 파운드보다 90% 가까이 인상된 이적료 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버튼의 스티븐 피에나르, FC바르셀로나의 다비드 실바, 그리스대표팀의 '영맨' 소티리스 니니스(파나시나이코스)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맨유가 재정 상황으로 인해 선수 영입 추진을 못하고 있다면서 박지성 이적에 힘을 실었다.

한편 맨유와 박지성의 계약은 2012년 6월30일까지이며, 박지성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