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군은 지난 달 30일 오후 2시 장수읍 노하리 노인복지관 준공식을 갖고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시설 청사신축에 한 몫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재영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사회 단체장, 각 읍면 노인회장단,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준공된 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32억 4천 800만원을 투자하여 7천 377㎡부지에 연 면적 1천 761㎡ 지상 2층 규모에 휴게실 상담실 강의실 이·미용실 당구실 공작실 서예실 컴퓨터실 물리치료실 등 다양하게 갖춘 노인복지관은 주변의 잡목으로 우거진(100여 년 자란 아름드리 나무들) 노하리 숲과 함께 어울어져 노인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날 군에 따르면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갖고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시설이용이 가능하며 군은 한글교실, 컴퓨터 교실, 노래교실,댄스교실, 교양강좌 등 각종 교양강좌와 여가 선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읍 노하리 일대에 노인복지기관을 비롯해 노인전문 병원 요양시설 등 노인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여 노인복지를 위한 여가, 문화, 의료시설을 집중하는 등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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