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결 메워 재선성공 온 힘"
"흠결 메워 재선성공 온 힘"
  • 김한진
  • 승인 2010.05.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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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민주당 완주군수 공천자
“흠집이 많은 저를 다시 한번 완주군수 후보로 선출해주신데 대한 보답은 4년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일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일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로 최종 선출된 임정엽 후보의 일성이다.

임 후보는 이길용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통해 맹추격을 펼친 이돈승 후보를 제치고 군수후보에 선출된 뒤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후보선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1주일여를 가급적 각 지역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지역탐방에 주력해왔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더 많은 군민들을 만나고 완주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더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또 “지난번 완주군수에 취임하면서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한 것으로 평가받겠다는 어떻게 보면 한국정치 상황에는 어울리지 않는 실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일관해왔다”며 “실험적 도전을 인정해주신 군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으로 후보 선출 기간동안 상대후보들로부터 가해졌던 여러가지 공격에 대해 “있는 그대로 채찍으로 생각하고 안고 가겠다”면서 “흠결을 메울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지난 4년 동안 시작한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재선에 성공하게 되면 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임 후보는 “특히 농업관련 예산 1천억원 달성과 실질적인 농업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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