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쌀' 뉴질랜드 첫 수출
남원 '춘향골 쌀' 뉴질랜드 첫 수출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0.04.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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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대표적 농가 소득작목중 하나인 ‘춘향골 쌀’이 해외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차적으로 10kg 1,000포, 20kg 400포 등 총 18톤을 뉴질랜드 에 첫 수출한다.

28일 남원시는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남원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도정, 뉴질랜드 수도인 오클랜드 대형마트에 수출, 현지 한국교민 뿐만 아니라 중국계 화교 및 뉴지랜드 본토인들에게 공급되는 등 뉴질랜드 현지 시장에서 춘향골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년간 200여톤을 수출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남원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춘향골 쌀은 국내 대형유통매장인 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고 이번 뉴질랜드 수출로 다양한 판로 확보로 올해 쌀 값 하락으로 인한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뉴질랜드 춘향골 쌀 수출을 포함, 대표적인 수출작목인 파프리카, 배, 멜론, 포도, 사과 등 신선농산물과 만두, 우동, 음료, 차, 주류, 김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수출함으로써 농가들의 실질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열악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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