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는 비가림 하우스가 기존의 보온 시설로는 보온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자재별 보온 효과를 규명과 작물 생육 분석을 통해 농가보급 모델을 제시키 위해 지난해부터 금년 4월까지 지사면 김영식 농가에서 시험재배를 실시했다.
따라서 지난해 11월 감자를 정식하고 총 4개의 유형으로 시험재배에 나서 지난 4월 16일 수확한 결과 2중 하우스와 터널부직포 방법으로 재배시 보온효과가 가장 컸으며, 감자 수확량도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인 1월중 온도 확인 결과 3중 하우스와 2중 하우스의 온도 편차는 1~2℃ 안팎이었으나 3중으로 재배시 햇빛 차단 효과가 커 일조량 부족으로 수확량에는 큰 차이를 보였으며, 3중 재배시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겨울철 감자재배를 위해 시험재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신품종 감자 보급 및 재배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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