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촌1기 협약으로 녹색기술 실천
1촌1기 협약으로 녹색기술 실천
  • 박영기
  • 승인 2010.04.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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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와 삼계면 세심리 택승마을(이장 정성영)에서 1촌 1기 협약을 맺고 녹색기술 실천에 나섰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1촌 1기 조사료 생산 전문기술의 접목을 통해 택승마을을 사료비 절감 현장시범마을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맥류사료과 김기종 과장은 “조사료 생산기술 지원은 물론 전북한우특화작목사업단과 연계하여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양기술 및 가축질병관리 등의 종합적인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삼계면 세심리 택승마을은 한우사육두수가 1천두 이상으로 관내 마을단위로는 한우사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열악한 실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차별화된 명품 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필기 반장(택승마을 한우작목반)은 “한우 작목반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조사료 작물을 연중 도입함으로써 생활 공감형 녹색기술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펼치고 있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안전 농축산물 만들기, 농업인 의식 선진화 등 3대 주요 실천과제를 통해 마을주민 주도의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운동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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