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북경흠항항공과기원 주관으로 중국 중등직업학교 교장단 20여명이 강호항공고를 방문,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교육현장을 둘러본뒤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교류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 연계 및 시설의 공동이용, 교사 및 학생 상호 연수 교류, 교재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약속했다.
강호항공고는 호주에 이어 중국과도 교류의 장을 열게돼 국내 제일의 항공교육의 요람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북경흠항글로벌항공과기연구원은 국제항공운수협회(IATA) 등 많은 기구와 학교의 의탁으로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으로 민간항공분야의 실무인력을 육성하는 중국의 중등직업학교로 한국 대학에 많은 유학생을 보내고 있다.
이 학교는 중국 각 지역에 있는 100여개의 국립직업고등학교와 연계해 직업학교에서 1년 6개월의 기초교육을 받은 학생 가운데 항공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선발, 1년 6개월동안 항공실무교육을 실시, 지난 2009년까지 약 1,000명의 항공실무자를 배출, 중국내 민항사에 취업시킨바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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