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축사시설 소방검사 중단
순창 축사시설 소방검사 중단
  • 우기홍
  • 승인 2010.04.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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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구제역 확산 조짐이 일자 소방당국이 축사시설에 대한 소방검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발표 등에 따르면 경기도 강화에서 최근 구제역이 발생해 내륙지역인 김포시에 이어 충북 충주까지 피해가 확산되자 축산농가 피해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22일 남원소방서(서장 안준식)와 순창119안전센터가 농가의 구제역 확산을 막아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소방당국이 추진중인 축산농가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소방검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구제역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소방청사 주변 축산농가와 공공기관의 방역에 필요한 급수지원 요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고 도살처분이 필요할 때 가용인원도 최대한 동원시킬 예정이다.

한편, 구제역과 관련없는 양계농장의 소방검사는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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