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결정·공시를 앞두고 열린 이날 심의회는 심의 위원장인 김형진 권한대행을 비롯한 부동산평가위원, 감정평가사,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2월까지 관내 모든 주택의 특성 등을 조사·산정한 가격에 대해 적정성 및 필요절차 이행여부 등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금년도 공시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17%내린 것으로 나타나 이는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가 적절히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및 부속건물과 대지를 합한 가격으로서 국세인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와 지방세인 취득·등록세 등 각종 부담적 처분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현장 재조사와 재검증을 거쳐 오는 6월 30일 조정공시와 함께 신청인들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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