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줄여서 녹색생활 실천"
"탄소배출 줄여서 녹색생활 실천"
  • 박영기
  • 승인 2010.04.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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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음지마을서 교육
임실군은 20일 오후 2시 관내 녹색지도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줄이기 및 녹색생활실천 운동’ 교육을 임실읍 정월리 음지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의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녹색실천마을(GREEN마을) 공모에서 정월리 음지마을이 지난 1월 선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녹색생활실천과 탄소포인트제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 그린스타트 전문네트워크 주관으로 기후변화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박종화 강사가 지구온난화 영향과 예방, 에너지절약 및 효율적 활용, 생활 속의 탄소 줄이기 방법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정월리 음지마을은 마을동산에 아름다운 노송과 하천 등산로가 갖춰진 마을로 임실군에서 장수마을로 지정됐으며 주민이 화합하고 헌옷수집, 농산폐기물 수집 등 녹색실천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마을이다.

또한 녹색실천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그린마을 녹색실천 사업비 850만원을 확보하고 이 사업비로 마을회관과 같은 공동시설의 절전형 전등교체, 대기 전력 차단장치 설치, 음식물 처리 건조기 구입과 자원재활용실천을 위한 장비구입, 마을의 특색 있는 생태환경을 위한 사과나무 가로수길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교육을 신청한 박대식 그린마을 이장은 “정월 음지마을은 경치도 좋고 인심도 좋은 아름다운 마을이다”며 “앞으로 녹색실천에도 앞장서 임실군에서 자랑할 만한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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