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건주 도 새만금환경녹지국장>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하는 그린웨이축제
<권건주 도 새만금환경녹지국장>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하는 그린웨이축제
  • 이보원
  • 승인 2010.04.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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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 실시하는 그린웨이 축제( Green Way Festival)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 하고 있다.

최근 대두 되고있는 최대 화두는 ‘녹색생활실천’을 통한 지구 살리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미국 전 부통령이며 세계적인 환경론자인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 이라는 영화를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증가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지구 곳곳에서 발생되는 사례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어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만년설의 빙하가 녹아 내려 해수면이 점점 높아지는 광경, 북극 지방의 빙하가 녹아 북극곰의 생활터전이 자꾸만 줄어드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례를 볼 수 있었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미 3년 전부터 환경인들이 모여 지역의 환경을 걱정 하면서, 어떻게 하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일조를 할까를 고민하며, 환경인들의 실천 강령을 축제화 하여 자라나는 어린학생들에게 녹색 생활 실천을 체험케 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치도록 그린웨이(Green Way) 축제를 민·관·산·학이 상호 협력하여 개최케 되었다.

’08년 첫 번째 축제에서는 전라북도의 개발욕구를 충족시키면서 환경을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염원하는 서약을 발표하는「지속가능 발전선포식」을 계기로 환경과 경제개발의 조화를 추구하는 선진미래형 웰빙 지역으로서의 의지를 표명하였고, ’09년도 두 번째 그린웨이 축제에서는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생활에서의 CO2줄이기 14개항목 중 도민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항목을 체크하여 「나의 서약」이라는 주제로 2만여 전라북도 도민이 시범적으로 참여하였다.

금년도 제3회 그린웨이 축제에서는 2년간 추진한 성과를 영상물을 통하여 살펴보고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재 충전하는 기회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전라북도에서 실시하는 그린웨이 축제는 시대를 앞서가는 선진 열린 행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최대 화두인 「저 탄소녹색성장 」을 이미 앞장서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3회 그린웨이축제의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푸른지구와 통하는 전북의 문』이라는 부제로 살아 쉼쉬는 전북의 자연, 지구의 날 기념, 오감만족 체험의 질적 향상, 환경교육 활성화의 장, 환경인의 교류의 장이라는 5개테마로 전북의 희망 그린리더 실천다짐 및 퍼포먼스, 환경을 사랑하자는 그림그리기, 글짓기, 기후변화 환경세미나, 삼천천 정화 활동, 그린벨을 울려라 등 참여행사와 우리함께 지구를 지켜요, 눈으로 보는 환경,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등 5개의 주제로 60여개의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07년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신 라젠드라 파차우리 박사에 따르면, 쇠고기 1kg을 만드는데 이산화 탄소가 36.4kg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는 승용차로 250km를 주행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수치라고 한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수치화 하여 보고 느끼고 체험화 함으로써 스스로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습관을 변하게 하는 것이 그린웨이 축제를 개최하는 근본 취지이다.

내 인생의 주연은 본인이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귀중한 조연이다. 주연과 조연이 조화를 이룰 때 자꾸만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려 우리 후손에게 마음 편하게 빈 의자처럼 물려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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