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완 새만금코리아 홍보특보> 도지사, 시장, 지방의원 도민혁명으로
<박종완 새만금코리아 홍보특보> 도지사, 시장, 지방의원 도민혁명으로
  • 이수경
  • 승인 2010.04.1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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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지방자치 선거가 40여일도 채 남지 않아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예비 등록을 마친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사진과 공약을 실은 현수막도 걸 수 있고 후보로서 명함도 줄 수 있으며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선거법이 규정된 한도에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도지사, 시장 선거는 동일 하지만 지방의원 선거구 조정이 오락가락하여 준비하는 후보들이나 시민들 또한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지역주민을 위한 선거구 조정인지 지역 국회의원들을 위한 게리멘터링 선거구 확정인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정치권이 이합집산이다. 필자는 본보 특별기고를 통해 “지방자치 정당공천 배제”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광역시나 도지사는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정당공천의 필요성을 느껴보지만 시장, 군수, 기초 의원 등은 오히려 정당공천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은 이제 우리 도민은 다 알고 있다. 이미 각종 언론 매체나 시민단체에서 그 폐해로 중앙정치나 국회의원 줄서기와 공천 비리로 인한 문제점을 소상히 밝혀 오늘은 더 이상 이문제로는 글을 쓰고 싶지 않다. 다만 도지사, 시장이나 시의원이 되려면 최소한 자신이 평소에 지역발전에 어떤 일을 했으며 그가 걸어온 길이 도지사, 시장, 시의원으로써 자질과 경력 그리고 능력을 겸비한 일꾼인가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냉정하게 판단해 보자. 그동안 전북 14개 시,군 지방자치 선거에서 지역정서에 맞는 특정 정당 간판만 걸고 무조건 당선 되었던 선거를 수없이 보아온 필자로는 도대체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이런 묻지 마 선거를 왜 하는지 정말 묻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지역인사들은 선거전에 패하고 어느 날 갑자기 중앙당이나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천을 받아 당선되어 시정을 끌어 지방자치가 사당화 되고 그 피해는 모두다 도민에게 돌아간다. 전북이야 그런 도지사, 시장, 시위원이 별로 없겠지만 언론 지상에 비리협의와 지역주민과 동떨어진 의정 활동으로 주민 소환제를 받고 임실과 같은 잦은 보궐선거로 갈등을 일으켜 풀뿌리 지방자치 근본을 훼손하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제5기 지방 자치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주변에 이런 후보가 이번선거에 출마하였는지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철저한 검증을 부탁드린다. 평소 전북도민과 땀과 눈물을 흘리며 지역주민과 열심히 노력하는 것 보다 중앙 정치권이나 국회의원 하부조직으로 전락 자신의 입신양명의 도구로 행세하는 후보가 있는지? 또한 돈이 좀 있다고 지역유지 행사하며 지역 정치권에 편승 돈으로 매관매직 하려는 후보가 있는지도 지켜보자. 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완주 후보가 확정되어 제선가도를 향해 질주하고 있고, 정균환 후보행보는 아직 고심중이다. 한나라당은 정운천 전 농수산식품부장관이 낙후된 전북 발전의 이명박 정부 경제 살리기 전도사가 되겠다며 15일 출사표를 던졌다. 과연 전북 발전에 키워드 새만금과 식품 클러스트를 어느 도지사 후보가 발전시켜 전북 경제를 살리수 있을 것인가. 이제 우리 전북 도민의 정치수준과 민주 역량에 호소 민주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옥석을 가려내고 귀중한 한 표 행사를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제5기 지방자치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가 아닌 지방자치인 선거인만큼 지역 정서에 특정 정당이 싹쓸이 하는 선거로 풀뿌리 지방자치가 퇴보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위대한 선거 혁명에 기대 21세기 전북지방자치의 원동력이 될수 있도록 진심으로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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