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0년 3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화기준 3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로는 1.2% 상승했다. 지난 2009년 11월 1.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자재는 원유 유연탄 무연탄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5% 오르고, 전년동월대비 11.5%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유 금속1차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 올랐다.
그러나 3월 수출물가는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한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0년 3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0.6% 하락(전년동월대비 12.2% 하락)했다. 이는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에 주로 기인한 것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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