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시장 김생기 공천자는 10일 공천자로 확정된 후 “검찰은 한명숙 전총리를 탄압했지만 법원은 무죄를 선고 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의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도 미래의 정읍의 운명을 결정짓고 민주주의 성지인 정읍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자리가 될수 있을 것이라며 정읍시장 선거의 성격을 설명했다.
김 공천자는 특히 정읍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의 탈당에 대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은 온갖 소문을 내며 자신들이 공천을 받을 것처럼 소문을 냈다”면서 “막상 경선에 자신이 없자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탈당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당원 선거인단 50%의 국민참여경선 공천방식을 언급하며 “이러한 공천방식이 왜 불공정 경선인지 모르겠다”며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다고 주장해왔던 후보들이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공천자는 또 정읍시민들에게 “한표 한표가 이땅의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거짓으로 얼룩진 정읍정치문화를 바꿀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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