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식중독 예방에 박차
군산시, 식중독 예방에 박차
  • 정준모
  • 승인 2010.04.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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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식중독 지수’ 문자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의 영양사와 조리사 등 급식 관계자 280여명 휴대폰에 매주 한차례 이상 기온과 습도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식중독 지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4단계로 분류된 ‘식중독 지수’ 정보를 전달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 환기와 함께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

또한, 12일부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기업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급식소 위생관리실태를 비롯해 식재료와 음용수 관리, 시설물 청소·소독, 종사자 개인위생을 철저히 살필 계획이다.

환경위생과 소관순씨는 “관내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대 시민 상대의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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