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제2청사 신축시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환경친화형 청정에너지로 화석연료 사용에 이산화탄소 발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2청사에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 에너지 절감 등에 큰 효과를 보이자 이듬해인 지난 2006년에는 사업비 7억원으로 본 청사에도 설치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3억1천200만원을 들여 풍산면 주민종합복지센터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이산화탄소 제로화 및 녹색성장시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지난 1일부터는 청사 난방 전면 중단에 들어가는 등 정부의 에너지 10% 절감운동에 적극 동참해 올해 4천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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