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군산월명종합경기장과 은파관광지에서 펼쳐지는 벚꽃 예술제는 상춘객의 수요에 맞게 통역과 문화해설사, 관광 안내 도우미를 배치했다.
또한 월명경기장에서 은파관광지, 비응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휠체어를 준비하고 우천 시 우산대여 등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백령도 천안함 침몰사고를 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예능음악 공연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이학진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실종자 가족의 마음을 헤아려 건전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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