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노인대학 입학식 열려
임실노인대학 입학식 열려
  • 박영기
  • 승인 2010.04.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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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제29회 노인대학 입학식이 1일 오전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상초 군의회 의장, 관내 각급기관단체장과 노인대학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노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이 후원하고 (사)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가 주관해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보, 문화, 교양, 오락 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키 위해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지회장 및 학장 인사, 유관기관장 축사, 교육과정안내와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성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에 노인대학 입학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입학생 모두 환영하며 열심히 배우는 보람찬 노인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초고령화지역인 임실군에 이렇듯 평생교육의 장이 활기차게 운영됨을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배움의 열정으로 더욱 젊어지고 보람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9회를 맞은 임실군 노인대학은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건강한 삶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노래교실, 지역봉사활동, 현장 체험 등의 수업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월에 졸업식을 갖게 된다.

또한 매년 1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노인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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