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태 전북광역자활센터장> 정신건강을 지키는 사회적응프로그램
<황주태 전북광역자활센터장> 정신건강을 지키는 사회적응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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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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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무척이나 애를 쓰고 있다. 절제된 생활, 규칙적인 운동, 긍정적인 마음갖기, 스트레스 해소, 건강유지를 위한 식품섭취등 그 수를 셀수 없을 정도다. 건강 전문가들은 건강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를 한다. 무산소 운동인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인 심폐운동을 통해 지방을 태워야 건강하다고 말한다. 새해 또는 휴가철을 전후해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비록 몸짱은 아닐지라도 지방만은 빼야 되지 않느냐고 자문자답을 하기도 한다. 매년 반복되는 자신과의 약속이지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전문가마다 다르지만 매일 30분이상씩 땀이날 정도로 주 5일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개인의 체격과 체력등 신체적 조건에 따라 시간과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동호회나 클럽등 조직을 통해 의무적으로 하지않는 이상 개인의 규칙적인 운동은 힘이 든다. 시간과 장소등의 제약으로 보통 열성이 아니면 매일 운동하는 것이 그리 쉽지않기 때문이다.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 운동이 여의치 않을 경우 찾는 것이 있다. 바로 몸에 좋다는 각종 음식물 또는 건강보조식품군 등이다. 바른 식사가 건강을 지켜준다는 믿음 때문이다

생활습관병 등을 막기위한 필요한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먼저 정상체중과 적정 체지방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도정이나 가공이 덜된 곡류인 전곡류(현미,통밀, 잡곡)와 콩종류 섭취도 권장을 하기도 한다.

가공되지 않은 신선하고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즐겨 먹는것도 좋다고 한다. 색깔채소는 다양한 항산화물질등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체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을 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식품군을 섭취한다.

신체건강에 못지않은 정신건강은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까.

보통 명상 등을 통해 평정을 되찾는가 하면 끝없는 자기성찰 통해 정신건강을 유지한다.자칫 황폐하고 피폐해지기 쉬운 삶에 에너지를 부여하는 것이다. 생활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저소득층의 정신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 도내에는 저소득계층이 약 23만5천여명(기초생활수급자 11만여명, 차상위계층 12만5천여명)이 있다. 저소득층인 이분들의 정신건강을 챙기고 근로의욕을 높이는 디딤돌사업이 높은 참여율과 관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딤돌사업은 저소득층의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근로의욕 고취, 정신건강, 스트레스관리, 행복한 삶 등이 주된 내용이다.디딤돌사업은 정신적 경제적 빈곤을 탈피하기 위해 이처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한 자활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의식전환의 계기를 만들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분위기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참여자들의 이야기다.

전라북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실생활에 도움주는 교육, 참여자가 많은교육, 호응도가 높은교육’에 디딤돌사업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디딤돌사업은 지난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5천여명의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잠재능력 개발등 동기를 부여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정서함양과 삶에 대한 자신감 등을 증진시켜 나가는 것이 디딤돌사업의 최고 목표다. 디딤돌사업은 저소득층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합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분들이 자립할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뜨거운 격려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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