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호응
임실군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호응
  • 박영기
  • 승인 2010.03.3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이 출산율을 높이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를 돌보기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1일 보건의료원은 올들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보충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199명을 선정하고 월 2회 주기적으로 식품공급 및 영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기적인 영양상담 및 교육과 함께 연령 및 생리요인에 따라 일정 기간동안 쌀과 우유, 달걀, 감자 등 11종류의 식품패키지 공급과 전문 영양사 2명이 각 대상자에 맞는 식생활지침·모유수유·이유식 등에 대해 전문적인 건강 및 영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태아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로서 생리적요건과 환경요건 등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통해 장기적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3개월 마다 신장 및 체중, 빈혈, 식품섭취상황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78%가 영양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조사돼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관리가 장기적인 건강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정기적인 영양평가 결과에 따라 각 대상자 가정을 순회하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식생활관리에 문제가 예상되는 결손가정이나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640-313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