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 덕진 전략공천 권고 ‘파장’
민주 최고위 덕진 전략공천 권고 ‘파장’
  • 신중식
  • 승인 2010.03.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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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정치권이 큰 격랑에 휩쓸릴 전망이다.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20일 권고사안으로 전주 덕진 시.도의원 출마 예상자 5명을 전략공천을 하도록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통보했다.

최고위원회는 전주 덕진에서 도의원 출마에 나서는 김성주도의원과 유영국 도의원 후보를 전략공천 해줄 것으로 도당에 권고했다.

또 이명연, 양용모, 국주 영은 시의원 후보도 중앙당의 전략공천자에 포함됐다.

중앙당이 지난 4.29국회의원 재선거 과정등을 들어 전주 덕진지역 시.도의원 5명을 무더기로 전략공천 함으로써 정동영의원의 거센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어 전북지역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 공천지역은 임실 단 1곳으로 확정됐다.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회의를 갖은 최고위원회는 익산과 정읍 2곳의 시민공천 배심원제 추가 여부를 놓고 격론을 펼쳐 결국 제외했다.

익산과 정읍이 시민공천배심원 지역에서 제외된것은 최고위원회 위원들간 이견과 6.2지방선거의 공천잡음을 최소화 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익산의 경우 이춘석의원(익산갑)의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요구를 놓고 최고위원들간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하자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지역은 강광시장이 탈당한 상황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 보다는 경선이 정치적으로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것이다.

서울=전형남기자 hn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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