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2면)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박기홍
  • 승인 2010.03.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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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는 지난 19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각 위원회별 도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권익현 의원(산업경제위)은 이날 “정부는 새로운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를 중단하고 기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지원 대책을 추진해야 하며, 국가균형발전 사업을 국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한 후 “전북도 차원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만 안주하지 말고, 타 경자청과 연대하여 대정부 건의 등의 활동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유유순 의원(문화관광건설위)은 “현재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곤충을 유용생물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고, 정부도 종합계획을 통하여 전문인력 양성, 곤충자원 개발, 시·군 단위별 곤충기술 상담센터 설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국내외적 추세에 부응하는 한편,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곤충산업이 미래 전북의 새로운 가치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노다지가 될 수 있도록 도는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형열 의원(교육복지위)은 ‘전북도는 올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문화복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수립하여 문화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도내 대표적인 문화시설들이 장애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실정은 답답하기만 할 따름이다”며 “중앙정부와 지역사회는 복지사회를 주창하면서도 가장 소외되고 차별받아 온 장애인 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는 아직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의원(교육복지위)은 “현재 상운암지역에 의용소방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하운암과의 거리는 20여 km나 떨어져 있어 응급상황 시 대처가 힘든 실정이며, 인접한 강진면에 지역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곳 역시 거리상으로 상당히 떨어져 있어 자칫 인명구조 및 응급상황의 사각지대에 놓일 위기에 처해 있다”며 “도가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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