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복숭아 과원 동계방제 병해충 및 약제살포’란 주제로 석회유황합제 제조방법, 시기별 살포농도 및 약제별 살포간격 등에 대한 내용으로 열렸다.
특히 과수재배에서 많이 사용하는 석회유황합제 및 보로드액은 친환경농자재로 구분돼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포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임병오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숭아재배 병해충 방제에서 동계약제 살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매년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움이 컸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복숭아를 지역주력작목으로 확대 육성할 계획으로 농업인대학 복숭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운영은 연 20회 내외로 매월 2~3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실습 및 현장교육을 겸한 산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농촌진흥청, 대학교수 및 우수 농가를 강사로 초청해 농가들의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금년 교육생은 30ha이상 신규면적 조성농가 및 기존 복숭아 농가 중 교육을 받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전반적인 기술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역주력 작목을 선정하여 이론과 실습 및 현장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가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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